2년간 사용한 레이저 나가 2014입니다.
MMO 게임하는데 정말한 유용한 마우스라 생각됩니다.
마우스 측면에 12개의 숫자키가 바로 매크로 버튼입니다.
Razer Synapse라는 프로그램으로 각각 키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번 키를 왼손으로는 아주 누르기 힘든 Ctrl + F12키로 설정하는 거죠~
전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 투기장 할 때 매즈 기술을 설정해서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해두면 상대를 지정하지 않고도 버튼 하나로 빠르게 매즈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보통은 상대의 1. 위치 파악 2. 목표 지정 3. 기술 사용으로 이어지는데..
이 마우스를 사용하면 버튼 하나만으로 사정 거리에 목표가 있다면 바로 매즈기를 사용할 수 있는 겁니다.
완전 개꿀이죠~ ㅡ.ㅡ
그 밖에 위처럼 8개의 버튼도 따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헌데 솔직히 12개 키 사용하기도 벅찹니다.ㅡ.ㅡ
외관은 전체적으로 멋집니다. 개인적으로 녹색을 좋아하는데 녹색 LED는 제 감성엔 정말 딱이었죠.
MMO 게임에 특화된 마우스는 확실합니다.
헌데 단점도 존재해요~
첫번째가 내구성입니다.
1년 사용 후 우클릭에 문제가 생겨서 새제품으로 교환받았고
그 후 1년 뒤엔 센서 이상과 휠 이상이 생겼습니다.
비싼 가격을 생각하면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죠.
둘째는 숙련 기간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매크로 키가 많고 버튼 자체가 작다보니 초반엔 사용하기가 무척 까다롭습니다.
아재분들과 아버님들은 "이런 거 숙련까지 해야되나?"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10대 20대 날아다니는 분들을 잡기 위해서는 어쩔수가 없습니다.
그분들을 피지컬로는 따라갈 수 없으니 매크로 누르는 연습만이라도 해야죠~ㅡ.ㅡ
어차피 게임도 숙련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익숙해지면 그 진가는 확실해요~
지금은 와우를 접은 상태라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
다시 와우를 하게 된다면 커세어 시미터(Corsair Scimitar)를 구매해 볼까해요~
내구성만 좀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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