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즐기다 보면 아쉬운 게 한가지가 있었습니다.
특히 격투 게임을 하다보면 키보드나 패드의 한계가 명확하게 느껴지면서 그 필요성이 더해졌죠~
바로 아케이드 스틱입니다.
그간 아케이드 스틱에 대해 알아보면서 이곳 세계도 참 다양하다는 걸 느꼈네요~
먼저 예상외로 가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ㅡ.ㅡ;;;;
5만원 이하의 저가 제품은 왠지 맘에 들지 않았고....
괜찮은 제품을 보면 20~30만원을 호가해서 첨엔 많이 놀랐네요~
그리고 기기 호환성과 더불어 버튼이나 레버의 종류도 다양해서 뭐가 뭔지 많이 헷갈렸습니다.
그러던 차에 국내에 유명한 스틱 업체가 있다는 걸 알았고 PC용 스틱 하나를 구입하였습니다.
<SBS 게임쇼 유희낙락의 한장면>
<IOI 소혜양의 예쁜 손과 잘 어울리는 메이크 스틱>
전 콘솔로는 게임을 즐기지 않습니다. 오직 PC로만 게임을 즐기죠~
대부분의 스틱이 콘솔을 기반으로 나오기 때문에 PC와 완벽하게 호환되는 스틱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매드캐츠 스대철 스틱 이후에 구입한게 Razer Atrox 이라는 제품이었습니다.
PC와 호환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 스틱중엔 가장 비쌌거든요 ㅡ.ㅡ
헌데 시간이 갈수록 4각 레버가 저와 맞지 않다는 걸 깨달았고......
첨에 멋져 보이던 디자인도 식상하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위 사진이 바로 제가 구입한 메이크 스틱 (PC/Xbox360) 입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아주 단순한 느낌이죠~ 헌데 오래 쓰면 쓸수록 단순한 디자인이 진리라는 걸 느낍니다.
레버는 삼덕사 CWL-303M인데
무각 레버중엔 가장 오락실 느낌이 나고 스파5 유저에게 잘 어울린다는 평가가 많네요~
저도 사용해보니 조작이 훨씬 편하게 느껴지네요~
<인터넷 방송인 케인님도 인정한 303M>
버튼은 OBSC-30 산와 클리어 입니다.
대부분의 스틱 제품이 산와 버튼으로 주류를 이루고 있고 또 디자인이 예뻐서 선택했습니다.
* 아이에스티몰 (http://istmall.co.kr/)
(위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레버나 버튼의 설명이 있으니 한번쯤 방문해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메이크 스틱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가격대비 뛰어난 품질
Razer, 매드캐츠 제품을 각각 하나씩 써봤지만 메이크 스틱과 별 차이를 못 느끼겠네요~
외국 제품을 비싼 돈 주고 사는 것보다 메이크 스틱에 옵션 하나 더 붙여 사는 게 낫다는 생각도 합니다.
2. 높은 부품 호환성과 커스터마이징의 편리함
- 제품 구조의 단순함으로 부품 호환성이 높고
- 업체 자체에서도 스킨등을 제공하기 때문에 초보분들도 개조나 커스텀이 용이합니다.
3. 업체에 대한 호의적인 평판과 그에 걸맞는 A/S
제품에 대한 불평은 있을지언정 업체에 대한 평가는 호의적인 반응이 주류를 이룹니다.
저도 부품 이상으로 한번 문의를 한적이 있는데 적극적 대응에 놀란적이 있네요.
외국 제품의 경우 국내 유통 제품이라 하더라도 보증기간 이후에 고장이 나면 참 난감하죠~
기계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은 아마 더 난감하실 겁니다.
그래서 제품만큼이나 중요한게 바로 업체죠~
개인적으로는 A/S에서는 아이에스티몰이 스틱계의 삼성이라고 생각되네요 ㅡ.ㅡ;;;;
암튼 시중에 나와 있는 많은 제품들 중에 메이크 스틱도 충분히 고려해 볼만한 제품입니다.
전반적으로 스틱 자체 충실하려는 노력이 엿보이는 제품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럼 이 글을 읽는 분들 모두 100% 콤보 성공을 바라며~
#메이크 스틱 #아케이드 스틱 #조이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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